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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美 애리조나주립대, 혁신 교육 ‘맞손’
김수복 총장 “한국형 ASU로만들겠다”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단국대(총장 김수복)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4년연속(2016~2019) 선정된 애리조나주립대학(ArizonaState University)과 ‘혁신교육’ 협력을 위해 맞손 을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단국대 김수복 총장과 혁신 교육 교류단은 미국을 방문, 29일(현지시간) ASU 본관에서 혁신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들어갔다.

체결식에는 단국대 김수복 총장, 장세원 기획실장, 서응교 빅데이터정보원장과 ASU의스테파니 린드퀴스트(Stefanie Lindquist) 부총장, 줄리아 로즌(JuliaRosen)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추후 양해각서(MOU)를체결하고 학술교류·공동연구·협력프로그램 추진 등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은 김수복 총장이 지난 8월취임하면서 대학발전 계획으로 제시했던 △디지털크리에이티브 캠퍼스 구축 △민족전통을 바탕으로한 교육 재창조 △인본교육실현 △바이오·헬스플랜 등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안을 마련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 체결식.

김수복 총장은 “단국대와 ASU가긴밀하게 교류하면서 문화발전에 공헌하고 고등교육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오늘의양교 협약을 통해 앞으로 실질적인 상호협력 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밝혔다.

스테파니 ASU 부총장은 “한국은세계적인 기술혁신으로 나라 발전을 이끄는 등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나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최초로 제2캠퍼스를세우고 디자인씽킹 교육 방법 도입, 인공지능 캠퍼스 구축 등 혁신을 이어나가는 단국대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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