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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공공디자인 사후관리시스템 가동
개선이 필요한 버스정류장 단차.[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는 다음달 4일부터 1개월에 걸쳐 최근에 조성됐거나 설치된 관내 공원이나 건물, 시설물 등의 공공디자인을 일제히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을 비롯한 공공디자인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파악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년간 조성·설치된 도로‧교통 시설물과 근린공원, 도서관, 주민센터, 사인물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앞서 협의한 내용들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선 용인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규정한 기본원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장애인·임산부·외국인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를 분석해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우수사례나 주요 지적사항을 전체 직원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고 사후관리까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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