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대호 안양시장, 지자체 최초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 운영
에너지절감, 업무효율 날개단다
최대호 안양시장.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도입, 산하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는 인터넷상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 다양한 IT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환경을 말한다. 즉 IT자원을 소유할 필요 없이 집중화된 데이터센터에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자유롭게 빌려 쓰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 및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클라우드 컴퓨팅도입으로 전산시스템 각 분야에서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누리고, 업무에 효율성도 기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산하기관의 노후 전산장비 교체시기를 고려하며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례를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에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의 홈페이지를 클라우드센터로 이전하고, 공용 DBMS 및 DB보안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보안도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보 자원 공동 이용을 통한 중복 예산 소요 방지 및 보안성 향상, 통합운영에 따른 고정비용 감소, 정보자원 신축적 활용 가능, 에너지 절감 효과와 업무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기하겠다”고 했다.

안양시 클라우드 센터.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