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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력 10월의 진정한 추수감사절 ‘가을고사” 가볼까
수원전통문화관, 11월 매주 토요일 세시풍속-북새통 ‘가을고사’ 개최
수원전통문화관.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은 11월 한 달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가을고사를 주제로 세시풍속-북새통‘가을고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음력 10월을 ‘상달’이라고 하며, 일 년에 한 번 고사를 지낸다.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城主神)에게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한편, 햇곡으로 만든 술과 시루떡, 과일 등으로 제의를 행하면서 한 해 동안 지은 농사의 수확을 감사하는 날이다.

흔히 추석을 추수감사절과 비교하는데 실제 추석 기간은 곡식과 과일이 익기 전이므로 상달에 올리는 가을고사가 진정한 추수감사절인 것이다.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상달고사를 ‘가을고사’라고도 한다. 가을고사는 농사를 다 끝내고 대체로 음력 10월 좋은 날을 잡아 지낸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고사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팥떡 만들기, 장승 만들기, 터주고사, 가택신 포토존, 김장 김치, 조막메주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했다. 체험은 현장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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