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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인도네시아 밀레니얼세대 “외식, 새로운 경험이죠”

간편하고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 출생자)가 인도네시아 소비패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밀레니얼은 인도네시아 전체인구의 33.7%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 헬스·뷰티 매체 끌릭독떠르(Klikdokter)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외식을 단순 끼니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위한 활동으로 여긴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호함에 따라 고급식료품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올릴 만한 분위기 좋은 장소나 예쁜 음식이 있는 식당을 선호한다.

밀레니얼 사이에서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어 채소, 과일, 쌀 등의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상점도 늘어났다.

밀레니얼은 집에서 하는 식사보다 외식을 즐기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조리된 음식 및 패스트푸드의 식당 수가 크게 늘었으며 음식 배달 서비스 및 케이터링 서비스가 발달하는 계기가 됐다.

밀레니얼은 영양성분에도 민감하다. 식음료의 영양성분 확인을 통해 다른 제품과 비교 후 구매를 결정한다.

인도네시아 스내킹 해빗 리포트(Snacking Habit Repor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 3명 중 한 명이 하루에 3번 이상 간식을 섭취한다. 오버나이트 오트밀(Overnight Oatmeal), 치아씨드 푸딩 등 건강한 간식이 인기가 높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는 “인도네시아 소비행태를 변화시키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해 제품생산, 라벨링, 마케팅 등에서 차별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도움말=김우현 aT 자카르타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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