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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 예비안전진단 신청, 재건축 본격 시동

[사진=신월시영 재건축 준비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 신청에 나서며 재건축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월시영 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측은 지난 18일 예비안전진단(현장조사) 신청을 위한 주민동의서 접수를 마쳤으며, 이날 양천구청에 신청서 접수를 완료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사업 주체가 안전진단을 시행하려면 주민 10분의 1 이상 동의가 필요한데, 신월시영 아파트는 2주 만에 주민 동의율 14.9%를 채웠다.

신청 이후에는 구청의 현장실사(예비안전진단), 안전진단 업체와의 계약, 안전진단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신월시영 아파트는 지난 1988년에 건립돼 재건축 연한(30년)을 이미 넘겼다. 이 아파트는 최고 12층으로 20개동, 총 2256가구로 구성돼 있다.

준비위 관계자는 “신월동 단일 단지중 최다 가구이자 유일한 재건축 추진 아파트”라며 “이번 분양가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단지가 재건축 시 주변 녹지를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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