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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구하라 극단적 선택에 "악플, 겪어봐야 아는 생지옥"
-"아름다운 청춘들의 비극…안타까워 말 다 못해"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생을 마감한 가수 구하라(28)를 추모했다.

배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름다운 청춘들의 비극이 슬프지 않느냐"며 "안타까워 말도 다 못한다"고 썼다.

배 위원장은 이어 "악플은 겪어봐야만 아는 생지옥이라 강변하기도 처참하다"며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던 아름다운 그들이, 안타까움에 탄식하는 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아까운가"라며 "벌써 두 별이 졌다. 너무나 슬프다"고 덧붙였다.

그가 표현하는 '두 별'에는 구하라, 또 그에 앞서 극단적 선택을 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배 위원장은 지난 2012년 MBC 노조파업 기간 중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로 복귀헤 온갖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 씨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2018년 한 행사에 참석한 구하라. [연합]

한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한 지인이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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