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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사, 개그맨 최전방부대 찾아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350인분 특식 제공
-'사단환경 최우수부대' 12사단 방문
-유명 요리사, 350인분 특식 마련
-소통전문가단, 취업·진로 상담도
해군이 지난달 실시한 찾아가는 함정 급식행사에서 장병들을 위한 요리가 준비되고 있다.[사진=해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유명 호텔의 요리사, 요리연구가 등이 군부대를 방문해 350인분의 '특식'을 제공, 연말 장병들과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방부는 국민소통전문가단의 재능기부로 28일 강원도 인제 소재 12사단에서 장병들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소통전문가단은 12사단 병영문화복합단지를 찾아 병영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는 부대 전반을 둘러보고, 장병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2사단 병영문화복합단지는 군부대의 스터디카페, 도서관, 생활관, 식당, 헬스장 등을 병영문화 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새롭게 꾸민 공간이다.

국방부는 "12사단 병영문화복합단지는 타부대 모범사례를 조사해 3년간 단장한 결과물"이라며 "올해 전반기 사단 환경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박서란 요리연구가와 황재만 호텔 요리사 등은 장병들에게 350인분의 '특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그맨 출신인 오종철씨는 12사단에서 군복무한 선배로서 이날 강연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책임진다.

이날 부대 봉사활동 동아리 '좋은 사람들 봉사단'의 활동과 미담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민소통전문가단은 장병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취업이나 진로 등에 대한 생각도 나눌 예정이다.

박서란 요리연구가는 '6시 내고향'·'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방송에 출연한 전통요리연구가이고 황재만 요리사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근무 중인 한식· 양식· 일식· 복어 조리기능사로서 '사랑을 나누는 요리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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