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대호 안양시장, 건설경기 부양 최우수 선정
공사자재 물품 인력 지역업체 우선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 안양시가 올해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현재 건설 공사자재와 물품 등을 구입하는데 있어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건설분야 전문가와 학계, 공무원이 주축인 15명의 민·관 합동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관내업체의 신기술과 특허현황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파한데 이어 건설산업체 신규 등록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 70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관급공사 수의계약에 있어서도 관외업체의 참여를 제한, 관내업체에 대한 계약률이 93%를 넘어섰다. 계약심사 과정에서 관내 업체 및 생산물품이 관급으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권고한데 따른 결과다.

시는 또 올들어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데 따른 5개 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건설사를 대상으로 협약을 맺었다. 관내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한다. 근로자 채용도 관내 거주민을 우선 시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시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설경기 부양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더불어서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