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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본회의 8시 속개…與 “합의 결렬시 ‘4+1 수정안’ 처리 불가피”
10일 오후 2시 속개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여야 막판 예산안 협상으로 개의가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예산안 합의 도출을 위한 원내 교섭단체 3당의 협상이 10일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마련한 수정안을 상정해 처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12시께 정회한 본회의를 오후 8시 속개하고 본회의에 상정된 예산과 법안 등 안건 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5시간 넘게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순삭감액 규모 외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4+1 협의체의 예산안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한국당을 제외한 예산안 처리 수순에 돌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도중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4+1 협의체의 수정안 상정 여부에 대해 “정 안되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합의가 안 됐으니, 오늘 중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려면 준비된 것(4+1 수정안)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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