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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주한 외교단 대상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 소개
20개국 대사 비롯해 100여명 주한 외교사절단 참석
‘신남방정책’ 노력 설명에 주한 외교단도 지지 표명

외교부가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결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아세안 정상들의 참여와 지지로 성공적으로 끝마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결과와 성과를 주한 외교단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외교부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20여 명의 대사들을 비롯한 100여 명의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석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결과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별정상회의 기간 내내 브리핑에 나섰던 윤순구 외교부 전 차관보와 서정인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설명회에서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의가 신남방정책 이행을 위한 한국과 아세안간 협력을 확대하고, 분야별 미래 협력 방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외교부는 “신남방정책의 사람, 상생번영, 평화 등 분야별 주요 성과를 주한 외교단에 설명하는 한편, 이번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세안간 인적·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 및 개발협력 확대를 통한 상생번영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평화롭고 안전한 역내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참가자는 모두 2만6000여 명으로 지난 2014년 정상회의 때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했다. 또 50개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한국은 물론 아세안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주한 외교단은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세심한 준비와 성과를 통해 한국이 신남방정책 추진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하는 한편, 한-아세안 협력이 여러 지역 협력으로 확대·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를 지속 관리해 나가는 한편, 이와 같은 성과가 신남방정책 및 아세안과의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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