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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혁' 하태경 "'反청년' 512조 슈퍼 예산…청년 등골 빼먹는 격"
-"文 정권, 살림 거덜·청년 미래 압살"
-"모든 비용, 청년이 고스란히 지불해야"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예산안 통과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512조 슈퍼 예산'은 선거 공작 예산이자 반(反) 청년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 살림을 거덜내고 청년 미래를 압살하는 문재인 정권과 사생결단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외교·안보·경제 위기를 초래한 문 정권이 이제는 국민 세금으로 대놓고 선거 공작을 하려고 한다"며 "청년의 미래도 완전히 망치고 있다. 당초 정부부처가 요청한 예산은 498조원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증액 압박을 가하면서 결국 올해보다 무려 9.3%가 늘어난 예산이 제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예산"이라며 "국민 세금으로 선거 공작을 하려는 작태이니, 전날에도 예산안을 공개하지 못하고 '날치기 통과'를 시킨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모든 비용은 청년이 고스란히 지불해야 한다"며 "청년 세대의 등골을 빼먹는 '슈퍼 등골 예산'인 격"이라고 했다. 이어 "문 정권을 지금 그대로 두면 건전한 나라 살림까지 거덜내 총체적 국가 파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청년들의 미래도 절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 정권은 청년들이 일어나 심판해야 한다"며 "변혁이 청년들과 함께 문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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