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변혁 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총선 150석 이상 바꿀 정당"
유승민 주축 바른미래 비당권파 중심
약칭은 ‘새보수당’…“‘올드보수’, 질 수밖에 없다”
유승민 “반드시 성공할 개혁보수신당 만들겠다”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왼쪽 두번째부터), 박민상 젊은부대변인,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중심으로 꾸린 '변화와 혁신'(변혁) 창당준비위원회는 새로운 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약칭은 '새보수당'이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창준위 비전회의에서 이같은 당명을 공개한 후 "수권 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 때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의 탄생을 알린다"며 "총선에서 150석 이상을 바꿀 수 있는, 수권 야당의 시대를 새로운보수당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올드보수'는 질 수밖에 없다"며 "이기기 위해선 새로운 보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2+3 원칙'을 비전으로 할 것"이라며 "2대 원칙은 청년·중도, 3대 원칙은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원칙"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3대 원칙을 놓고선 "탄핵 극복, 자유 뿐 아닌 새로운 시대정신인 공정을 앞세우는 공정 보수, 기존 야당을 다 허물기 위한 새롭고 큰 보수"라고 부연 설명했다. 하 의원은 "'올드보수'는 문재인 정권의 재집권을 이끌 들러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이번 창당이 화려하고 크게 시작하는 그런 창당은 아니지만, 우리는 작게 시작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보수신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