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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의 서재 올해의 책, ‘90년생이 온다’ 무슨 내용?
유료 독서앱 ‘밀레의 서재’가 선정한 올해의 책. [밀레의 서재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월정액으로 운영되는 독서앱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측이 구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 1위로 ‘90년대 생이 온다(임홍택 저·웨일북)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 ‘올해의 책’은 서비스하는 5만 권의 도서 가운데 서재에 담기 횟수, 완독률, 화제성, 감성태그·포스트와 같은 구독자 평가 등을 기준으로 뽑힌 후보작 50권을 대상으로 독자들이 투표해 선정했다.

1위를 차지한 ‘90년대 생이 온다’는 1990년대에 태어난 인터넷과 모바일 라이프가 생활화된 앱 네이티브 20대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다. 종이보다 모바일 화면이 더 익숙한 90년대 생이 이전 세대들과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눈으로 이들 세대를 바라봐야 하는지 등을 조언한다.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곧 기성세대로 편입하게 될 90년대 생과 곧 20대 성인의 길로 들어서게 될 2000년대 출생자들에 대한 이해 역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같이 일하는 동료이자, 미래 시장을 주도할 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모두의 생존을 위해 어느 세대에서나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외에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저/조현욱 역·김영사)’,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저·블랙피쉬)’,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공저/이창신 역·김영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밀리의 서재는 또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거나 가장 오래 앱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오디오 서비스인 리딩북을 가장 많이들은 독자 등을 선정해 ‘올해의 주민상’과 부상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2019 독서 리포트’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책을 읽은 시간은 총 4억1979만1804분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일요일, 시간대는 오후 10∼11시와 오후 5∼6시 사이에 가장 독서를 많이 했으며 리딩북은 오전 7∼8시, 오전 1∼2시에 가장 많이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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