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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폭포가 크면 소리도 크다”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도전”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의 신년사가 30일 공개됐다. 1월 1일 기준으로 발표되는 이 신년사에는 은시장의 새해 아이콘 ‘신뢰’가 담겼다. 그는 새해 사자성어를 무신불립(無信不立)으로 정했다.

은 시장은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 미덕은 바로 신뢰다. 지금껏 시민 여러분께서 굳건히 믿어주셨듯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했다.

그는 “폭포가 크면 소리도 크다”고 했다. 이어 “성남은 대한민국, 한반도, 그리고 전 세계를 디지털로 적시는 큰 물줄기다. 신뢰와 소통의 큰 울림으로 보듬어 안는 창조의 도시다. 사람을 끌어들이고 문화를 숨쉬게 하며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를 사랑하는 성남의 힘은 바로 시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은 시장은 “올해는 그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한발 더 전진하는 진정한 도전의 시간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역’의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即變變即通 通即久)' 을 제시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 라는 의미다.

은 시장은 “이 세상 위대함은 따로 있지 않고 단지 보통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만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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