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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총리의 쿠웨이트 방문 성과’ 서울대병원, 뉴자흐라병원 운영자에 선정
지난 5월 공식 방문 당시 국왕·국회의장 등 만나 지원 요청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쿠웨이트가 의욕적으로 건립한 뉴자흐라 병원 공식운영자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했다"며 "쿠웨이트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쿠웨이트 현지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5월 초 쿠웨이트를 공식 방문해 국왕와 국회의장을 만나 지원요청을 했던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쿠웨이트가 의욕적으로 건립한 뉴자흐라 병원 공식운영자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했다”며 “쿠웨이트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저의 5월 쿠웨이트 방문이 생각난다”며 “그때 쿠웨이트는 중동 최장 해상교량 자베르 코즈웨이(현대건설) 개통식을 저의 방문에 맞춰 여는 등 극진히 배려해주셨다”고 회상했다.

뉴자흐라 공공병원은 쿠웨이트 알자흐라 지역에 신축된 1170상 병상 규모의 초대형 공공병원으로, 지난해 12월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총리는 위탁운영 계약과 국회 승인 절차를 앞둔 지난 5월 쿠웨이트를 방문,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국왕, 자베르 알-무바라크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 마르주크 알리 알-가님 국회의장을 잇달아 만나 서울대병원의 조속한 위탁운영체제 구축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당시 마르주크 의장에게 “뉴자흐라 공공병원이 지속해서 안정적으로 위탁운영이 이뤄지도록 의회의 승인을 의장께서 꼭 도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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