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속보]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열망…남북관계 운신의 폭 더 넓히겠다”
-신년합동 인사회 참석…“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열망으로 반드시 ‘상생 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의소에서 열린 신년 합동 인사회에서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 합동 인사회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재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 위원장)과 정당대표, 경제계 인사, 일반 국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우리는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며, 한반도 평화를 향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고, 북미 정상 간의 대화 의지도 지속되고 있다”며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로 아세안과의 협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올해는 ‘P4G 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믹타(MIKTA)’에서는 우리가 의장국이 됐다”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우리는 상생 번영을 위한 신한반도 시대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