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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수 서강대 겸임교수, 여수을 출마선언
민주당 박종수 예비후보가 2일 여수시청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종수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종수(62)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수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종수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학 박사(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국립대학교)로서 식견과 외교안보 일선에서의 실무경험을 이제 고향 여수를 위해 유감없이 투사하겠다는 열망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제 살기좋은 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남도의 미항을 만드는 청사진을 준비했고 수산자원의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회복하겠다”며 “대한민국 개항 1번지 국제항인 여수항 브랜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여수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접점지역으로서 남동해안시대의 해륙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며 “북으로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유라시아 대륙횡단 열차를 타고 영국 런던까지 달릴 수 있고, 남으로는 대만을 넘어 베트남 호주까지 경제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며 여수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와함께 “여천군 출신인 나는 상트페트르부르크국립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러시아 등 외교 일선에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문재인 정부 신북방정책을 디자인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직을 수행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1998년 ‘3려통합’ 당시 33만여명이던 인구가 지금은 28만명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더 이상 쇠퇴하는 내고향 여수를 바라만 볼 수 없었다”며 “여수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주 러시아대사관 전권 공사를 지냈으며 국회 사단법인 유러시아21 부이사장, 더민주당 외교안보 통일 자문회의 정무직 위원을 맡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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