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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20! ④] ‘21세기 첫 성인’ 2001년생은 누구?…이강인·차준환·전소미 등
아직 대학 입학 전…유명인사 대부분 연예·스포츠계
‘보니하니’ 진행했던 이수민·에이프릴 멤버 이진솔도
축구 선수 이강인. [AP]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올해 우리 나이로 스무살, 만 19세로 성인이 된 2001년생은 대부분이 아직 대학 입학 전이다. 때문에 이들 중 유명 인사는 대부분 스포츠계와 연예계에 쏠려 있다.

‘스무 살’ 중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축구 선수 이강인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았다. U-20 축구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막내였지만, 탁월하게 경기를 리드하며 ‘막내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연합]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도 2001년생 기대주 중 한 명이다.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그는 그해 12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시상대에 썼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것. 지난해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위에 그치는 등 고전했던 차준환은 올해에는 오는 3월 대학(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입학을 계기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연예계에도 많은 2001년생 ‘청소년 스타’에서 ‘성인 스타’로 자리매김을 꿈꾼다. 걸그룹 I.O.I 출신 가수 전소미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앨범 ‘버스데이(BIRTHDAY)’로 데뷔한 여세를 몰아 솔로 가수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가수 전소미. [연합]

나이지리아인 아버지를 둔 혼혈 모델 한현민도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점차 인지도를 굳히고 있다. EBS 어린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하며 순발력과 끼를 뽐냈던 배우 이수민은 지난해 영화 ‘내안의 그놈’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그 밖에 여자배구 선수 정지윤(현대건설)과 가수 박남정의 딸인 배우 박시은,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진솔,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현 에이비식스)·라이관린(현 우석X관린) 등이 대한민국의 ‘21세기 첫 스무살’ 청년으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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