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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단계 서명 앞둔 美, 中환율조작국 해제
한국은 관찰대상국 지정 유지

미국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다. 한국에 대한 관찰대상국 지정은 유지됐다.

미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환율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누구도 환율조작국 기준에 맞지 않았다”면서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했다. 지난 8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오는 15일 서명이 예정된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문에도 환율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번 보고서에서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째 환율 관찰대상국을 유지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이날 환율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손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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