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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월만에…19일, 안철수가 돌아온다
귀국 즉시 정치활동 재개 전망
“낡은정치 바이러스 잡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19일 귀국해 국내 정치계에 전격 복귀한다. 해외 체류를 시작한지 1년 4개월만이며, 총선을 약 3개월 앞둔 시점이다.

16일 안 전 대표측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KAL기를 타고 출발해 19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안 전 대표는 입국 즉시 공개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돌아온 후 즉각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저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출간과 관련해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의사로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잡다가, 컴퓨터 바이러스를 잡다가,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며 “내 팔자가 바이러스를 잡는 팔자인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안 전 대표가 안철수계 의원들이 있는 바른미래당으로 올지, 제3지대에서 신당 창당을 나설지 등 행보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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