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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 쥐의 해, 설 연휴 박물관·미술관 이색 행사
설 연휴 동안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등지에서 가족들이 즐길 만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이윤미 기자]올해는 경자년, 육십간지 중 37번째로 경(庚)이 백색, 자(子)가 쥐를 의미하는 '하얀 쥐의 해'다.

국립박물관・미술관이 설 연휴(1월24~27일)를 맞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휴관여부를 잘 챙겨봐야 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덕수궁)은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관은 설 당일인 25일(토)에만 휴관한다,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청주도 25일 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1월27일 휴관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서는 한국의 전통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가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에서는 설맞이 풍습과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연, 제기차기, 장신구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이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국립한글박물관(용산)에서는 특별한 음악공연 ‘음·소·음(音·小·音, Sound little Sound)’이 열린다. 피리, 생황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와 프랑스 소리예술가 해미 클레멘세비츠가 국악기와 다양한 악기의 소리들을 활용한 창작음악을 공연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서는 설 연휴 기간(1. 24.~27.) 동안 무료 관람을 시행하고,쥐띠 방문객에게는 국립현대미술관 통합초대권(2매)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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