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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아트홀 ‘베토벤을 듣는 시간 ‘17‘20’, 2020년 피날레 무대 선보인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젊은 지휘자’ 최재혁이 중심이 된 앙상블 블랭크가 올 한 해 새로운 베토벤을 들려준다.

금호아트홀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선보여온 베토벤 실내악 대장정 ‘베토벤의 시간 ’17’20’ 시리즈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이 시리즈를 통해 금호아트홀 연세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피아노 삼중주 전곡, 첼로 소나타 전곡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과 피아노 소나타 전곡 등 실내악을 총 망라하는 25개의 무대를 올렸다. 시리즈는 올해 9개의 피날레 무대로 마무리된다.

[금호아트홀 제공]

마지막 시리즈는 제네바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을 주축으로 결성된 앙상블블랭크가 문을 연다. 앙상블블랭크는 현대 음악에 계승되는 베토벤의 정신을 고찰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의 무대 ‘베토벤이 상상한 미래’(1월 30일)를 선보인다. 또 베토벤과 그의 동시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총 망라하는 3일간의 실내악 무대 ‘해피 버스데이 루트비히(Happy Birthday Ludwig)’(10월 13일~15일)이 첼리스트 양성원을 중심으로 트리오 오원, 다넬 콰르텟,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펼쳐진다.

[금호아트홀 제공]

피아니스트 김다솔(3월 26일 & 12월 17일)과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6월 11일 & 6월 18일)는 지난 3년 간 이어온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마지막 무대들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손민수(11월 26일)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변주곡 ‘디아벨리 변주곡’와 건반 작품들을 강렬한 터치와 우아한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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