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우리공화당은 28일 4·15 총선에 앞서 홍순범 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전문위원을 영입 인사 5호로 들인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홍 전 위원은 감사원에서 27년1개월을 근무한 '감사 전문가'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전 위원은 특히 '국민세금 감시 베테랑'"이라며 "경기 침체, 우한 폐렴 등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도 문재인 정권은 제대로 된 안전대책 하나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공화당은 대한민국 정책 전반을 감시하고 감독하는 전문가 인재 영입을 통해 확실한 국민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홍 전 위원은 국가행정기관 등 사무와 공무원 직무를 감찰하는 데 평생 종사한 분"이라며 "국민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지를 철저히 감독하는 전문가로 문 정권의 무능과 불법 정책을 바로잡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위원은 1958년생 강원도 삼척 출신이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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