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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효상 "文 정권, 재건축·재개발·뉴타운 부정하니 집값 오르는 것"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서울 아파트 값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고, 주된 원인으로 아파트 공급 부족이 꼽힌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아파트 값이 상당히 소강상태를 보였다는 통계가 나와 상당히 바람직하고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양도소득세 유예 기간이 끝나는 시점을 다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조성을 부정하니 서울 집값이 폭등하고 주거환경이 정체되는 것"이라며 "특히 1~2인 가구가 살 주택이 턱 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1980년대 말 노태우 정권 당시 부동산 대책을 언급했다. 그는 "1988년 6공화국 때도 부동산 가격 폭등이 심각해 국가 통합이 저해되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문희갑 경제수석은 분당, 일산 등 5개 수도권 신도시 건설로 폭등하는 집값을 잡았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 영구임대주택 20만호 건설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주택거래허가제 등 위헌적 발상을 중단하고, 서울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는 획기적 부동산 대책 마련에 주력해달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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