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금호고속은 코로나19 여파로 터미널과 버스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비상경영 차원에서 임원 임금을 20% 삭감한다고 밝혔다.
금호고속은 임원회의를 통해 임원진 임금 삭감에 대해 결정했으며, 기존 사무직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단기 무급휴직을 승무사원과 기술사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전 직원에 대해 장기 연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기피에 따른 비상경영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사측이 자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19로 인해 버스 이용 고객이 전년 대비 40%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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