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2일 예정이던 ‘드림타워 잡(Job)콘서트’를 내달 15일로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700명에 이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이하 드림타워)에 일하고 싶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현장 면접, 직무 설명 등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행사 일정을 미뤘다는 게 롯데관광개발의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잡콘서트에 호텔, 식음료, 카지노 및 지원과 리테일 부문을 대표하는 드림타워 주요 임원 및 팀장을 참여하도록 해, 취업 희망자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현장면접존 ▲취업 컨설팅존 ▲드림타워 갤러리 ▲다과코너 등으로 구역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면접존에서는 특히 온라인 지원자 및 당일 현장 지원자의 일대일 면접이 이뤄지며, 상당수를 즉시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 컨설팅존에서는 지원 분야의 구체적 직무에 관해 임직원들이 상담하고, 갤러리존에서는 드림타워 내 모든 부대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50여 점의 조감도를 전시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지난달부터 드림타워에서 일할 신입 및 주임급 경력직원에 대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잡콘서트를 통해서 제주의 젊은 인재들이 제주 드림타워에서 일하고, 일등 향토기업의 꿈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잡콘서트와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지원은 제주 드림타워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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