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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국방개혁2.0' 이끌 국방개혁 자문위원 34명 위촉
정경두 국방부 장관.[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의 '국방개혁2.0' 추진을 자문하는 국방부 국방개혁 자문위원 34명이 19일 위촉됐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대통령께서 연두 업무보고 때 강조하신 '유능한 안보, 강한 국방력 건설'을 위해 국방개혁 2.0 및 4차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국방개혁 자문위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조언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개혁자문위원회는 군 구조, 군 문화, 방위사업, 4차산업혁명 국방혁신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자문위원들은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선희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가 위원장을 맡았고, 군 구조 분야 9명, 군 문화 분야 11명, 방위사업 분야 9명, 4차산업혁명 국방혁신 분야 4명이 각각 위촉됐다.

군 구조 분야는 박충제 21세기 군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권용수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SE연구원장, 오정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해석 숙명여대 석좌교수, 윤우 한국항공대 초빙교수, 권영근 한국국방연구원 감사, 김용식 신한대 특임교수, 정진립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 정진섭 국방기술품질원 자문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군 문화 분야는 김기돈 2020 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자문관, 임인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학주 예비군 공군준장,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조숙진 전주비전대 대외협력센터장, 호원대 초빙교수, 김은경 젊은여군포럼 대표, 김정호 국방안보포럼 상임위원장, 김현경 국방안보포럼 교육문화개발단장, 김용남 숭실대 초빙교수, 강희승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장 등 11명이 위촉됐다.

방위사업 분야는 임한규 국방전직교육원 정책자문, 권재갑 메이트원 대표변호사, 진호영 국민대 안보경영연구소 연구위원, 강천수 예비역 육군소장,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 안영수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연구센터장, 김종하 한남대 경영국방전략대학원장, 우경하 비용관리연구원 원장, 김연환 국민대 특임교수 등 9명이다.

4차산업혁명 국방혁신 분야는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영성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교학부총장 등 4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국방부 담당자와 자문위원 등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추진방향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난해 성과와 관련, 참석자들은 지난해를 국방개혁 2.0 추진 원년으로 삼고 한 해 동안 현 정부 임기 내 국방개혁을 실질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술집약형 군 구조로 개혁하기 위한 개편계획 본격 시행, 투명하고 개방된 고효율의 국방운영체제로의 전환 기반 마련, 병영문화의 혁신적인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기틀 마련, 획기적인 방위사업개혁 추진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국방부와 국방개혁 자문위원들은 올해에도 평화, 혁신, 공정, 포용 등 국정운영 방향과 연계해 국방개혁2.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해 개혁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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