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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정 총리에 코로나19 긴급보고 받는다
위기경보 수준 ‘심각’ 격상 여부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이 시작 단계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현재 ‘경계’ 상태로 유지 중인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서 정 총리가 보고할지 주목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청사에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이후 청와대로 향해 문 대통령에게 관련 상황을 보고한다.

정 총리는 전날 오후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에서 확진자 집단 발생과 서울 등지에서 감염 원인과 경로 확인이 어려운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타난 것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전염 확산 차단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방안도 검토됐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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