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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컷오프 민경욱, 경선 기회 줘야”

[헤럴드경제=뉴스24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경욱 의원이 막말로 컷오프 되었고 재심을 신청했다고 들었다”며 “민 의원에게 재심에서 경선을 할 기회는 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올렸다.

홍 전 대표는 민 의원에 대해 “모두가 겁이 나 입 다물고 있을 때 홀로 대여 투쟁을 하면서 센 말을 한 사람이지 나는 결코 막말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재심에서 경선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여 투쟁을 할 사람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민 의원을 두둔하면서도 “민경욱 의원은 저에 대해 제명까지 하자고 주장”, “저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사람”이라며 개인적인 친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 미래통합당 4‧15총선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지난 3일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민경욱 의원을 배제하고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경상남도 양산을 공천을 두고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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