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5일 개최…코로나 여파로 가족 불참
전날 열린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신임 소위들이 문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육군사관학교 제76기 졸업식 및 임관식이 5일 육군사관학교 화랑 연병장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임관한 육사 76기 266명(여군 25명)은 2016년 입학한 '16학번'으로, 4년간 각자 이학사·문학사·공학사 등 전공 학위와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및 학부모 대표와 야전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 중 나호선(여) 소위가 대통령상을, 전해광(남) 소위가 국무총리상, 김주한(남) 소위가 국방부 장관상을 받는다.

김태은(여) 소위는 합참의장상, 홍양표(남) 소위는 한미연합사령관상, 김상경(남) 소위는 육군참모총장상을 받는다.

이지홍(남) 소위는 해군참모총장상, 강유진(여) 소위는 공군참모총장상, 강혜미 소위(여)는 육군사관학교장상을 받는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나호선 소위는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로 인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첫 부임지인 12사단에서 장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군인이 되기로 했던 그날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육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족 등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치르기로 했다. 행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TV가 생중계한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