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철수, 투표일 사흘로 늘려 분산해야
2주 자가격리 후 기자회견

대구 의료봉사 이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에 대한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2주 자가격리를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해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사전투표 기간을 이틀에서 닷새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대구 의료봉사 이후 자가격리를 이날 마친 안 대표는 국회 소통관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 한날한시에 집중적으로 줄을 서 투표할 경우 투표자 간의 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밀폐된 기표소 앞에서 앞 사람의 기표 용구를 다음 사람이 받아쓰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지, 확진자, 자가격리자 분들이 어떻게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등 고려할 것이 많다"고 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원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릴레이 TV 토론'도 제안했다.

안 대표는 "현 선거상황은 기득권 정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선거기간 내내 모든 원내 정당이 참여하는 분야별 릴레이 TV토론을 지속해서 개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대표 300명의 자유발언을 듣는 3일 경청 국회 제도

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