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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중소벤처기업청, 소재·부품·장비 육성 프로젝트 시동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AI(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기 제출한 135개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올해 2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5년간 100개의 소부장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절차는 1차,2차 평가를 거쳐 후보기업 60개사를 선정, 약 3개월간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최종 피칭평가를 거쳐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20개사에게는 사업고도화(2억원)를 비롯해 고성장을 위한 자금과 R&D 등 총 155억원이 지원되며, 선정되지 못한 후보기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135개)와 자율형 과제로 2가지 트랙 중 한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의 기존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혁신적 스타트업 육성에 참여한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http://www.k-startup.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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