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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여론조사, 총선 앞두고 무당층 크게 감소
정당 지지율 민주당 소폭하락, 통합당 상승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박지영 수습기자]총선을 앞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통합당은 상승했다. 무당층 비율은 1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3일간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0.6%포인트 내려간 42.6%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1.4%포인트 상승한 30.2%를 기록해 2주 만에 30% 선으로 복귀했다. 정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4.9%, 국민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4.1%, 민생당은 0.4%포인트 오른 2.6%였다.

무당층은 1.4%포인트 떨어진 7.5%로 4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1년 10개월만(2018년 6월 2주 7.4%)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례투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27.8%, 더불어시민당 24.2%를 기록해 각각 전주대비 2.8%포인트, 2.5%포인트 상승했다. 열린민주당은 2.1%포인트 하락한 12.3%, 정의당은 0.4% 포인트 내린 8.1%, 국민의당은 0.6%포인트 오른 5.3%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 주에 비해 1.1%포인트 내린 52.6%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43.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8.8%포인트다.

세대·지역별로 보면 50대와 대전·세종·충청지역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긍정평가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유·무선 전화가 2대8 비중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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