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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오섭 “텃밭 회복” vs 김경진 ‘재선 도전’
총선 핫플레이스 - 광주 북구갑
민주 조오섭, 文정부 내 두터운 인맥 강점
광주 일자리 창출 앞세워 표심 공략 주력
무소속 김경진 4년간 의정활동 통해 勢탄탄
“당 아닌 사람·정책보고 판단해 달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후보

흔히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된다. 21대 총선도 예외는 아니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 돌풍’이 불었지만, 최근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이다.

광주 북구갑은 ‘민주당 싹쓸이’가 예상되는 호남에서 몇 안 되는 ‘격전지’다. 조오섭 민주당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김경진 무소속 후보의 양자 대결이 불꽃 튄다. 특히 김 후보가 총선 이후 민주당 입당을 선언하면서 판세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여론조사에서는 팽팽한 접전 속 조 후보의 근소 우세다. 조 후보는 6, 7대 광주시의원을 지내며 지역 기반을 닦았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본부장과 이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당 내 인맥도 두텁다.

그는 “(나는) 당이 힘들 때나 어려울 때 이 당, 저 당 기웃거리지 않고 한결 같이 한 길만 간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문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도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인공지능(AI) 산업 예비다탕성조사(예타) 면제 규모 1조로 확대 ▷수도권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혁신도시 시즌2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경진 무소속 후보

반면, 김 후보는 무소속임에도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만만치 않은 세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에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70.8%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는 검사 출신의 경쟁력을 살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스타’로 떠오르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췄다. 김 후보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면 ‘김경진이냐, 민주당이냐’를 고민하지, ‘김경진이냐, 조오섭이냐’를 고민하지 않는다”며 “당이 아닌 ‘사람’과 ‘정책’을 보고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공약은 ▷AI 수도 광주 건설 ▷광주역 일대 개발·활성화 ▷무등산·광주호 일대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등이다.

민주당 입당 선언에 대해서는 “광주 전남 교수 271명, 전현직 민주당원, 택시기사 등 지지자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재선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오는 2022년 대선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희·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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