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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CO ‘방역 한류’ 대열 동참…美·中 등 손 소독제·세정제 수출
지난달 중순 美 FDA OTC 등록 마쳐
레드ㆍ그린 크로스 변형 디자인 눈길
아르카아이앤씨 ESCO 손 세정제. [ESCO 제공]

[헤럴드경제] 자연친화 힐링 에코를 표방하는 아르카아이앤씨(대표 류찬열) ESC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펜데믹) 속에서 각광받고 있는 ‘방역한류’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아르카아이앤씨의 대표 브랜드 ESCO는 지난 2월 중국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서도 미국,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에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를 수출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 수출하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에탄올 함량 70%의 손 소독제 ‘에스코 프레쉬 퓨어 핸드 겔’ 35㎖와 500㎖ 2종, 그리고 에탄올 함량 62%의 휴대용 손 세정제 ‘에스코 퍼펙트 핸드 클리너’ 30㎖와 1.5㎖ 2종 등 총 4종이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식품의약처(FDA) OTC(Over-the-counter drug) 등록을 마쳤다.

미국 FDA OTC 등록 완료에 따라 미국 내 월마트와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아마존을 비롯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다.

에탄올 함량 60% 이상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를 살균·소독하는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의 항균력 테스트를 완료했다.

겔(Gel) 타입으로 물과 비누 없이 사용가능하며 보습성분을 함유해 끈적이지 않는다. 파우치 형태의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레드 크로스와 그린 크로스를 모던한 감각으로 변형시킨 디자인도 돋보인다.

아르카아이앤씨 관계자는 “‘에스코 프레쉬 퓨어 핸드 겔’과 ‘에스코 퍼펙트 핸드 클리너’는 피부 전문가의 분석과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라며 “코로나19로 높아진 건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하는 마음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행히 미국과 중국 등으로도 수출길이 열렸다”면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된 상황에서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산과 수출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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