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부산롯데호텔이 호텔 앞 창문 전면을 하트(♥)로 밝히며 코로나 퇴치를 향한 국민과 의료진을 응원했다.

부산롯데호텔(대표 김성한)은 22일밤 시범 점등식을 거쳐 다가오는 4월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3일간 저녁 7시~자정(12시)까지 점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롯데호텔이 22일 밤 진행한 하트(♥) 시범점등식 모습

해당 기간 호텔은 객실 조명을 활용한 두 개의 큰 하트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부산롯데호텔은 객실 점유 상황에 따라 이와 같은 메시지 송출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서울 롯데호텔이 했고,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롯데호텔이 최초로 시도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에서 인근 직장인들과 시민들을 반기게 된다.

김 대표는 “하루하루 코로나19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더해가는 시간이다”라며 “호텔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에게 함께 이겨나가자는 일상 속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부산롯데호텔의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를 받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부산롯데호텔은 매일 영업장을 포함한 고객 동선뿐 만 아니라, 직원 동선까지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문으로 한정된 출입구 동선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상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객실의 경우 자체 사전 방역 검증 제도인 ‘클린존(Clean zone)’ 인증제를 활용해 사전 방역 작업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객실 내부를 반복 소독하여 투숙 고객들에게 빈틈없는 사전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역이 완료된 객실에는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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