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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한' 화장지 뽑기기계, 美서 등장한 '훈훈'사연은? [글로벌인사이드]
미국 미주리주 체스터필드에 사는 제임스 호프만 씨의 두 아들이 지역 경찰서에 전달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설치한 화장지 뽑기 기계를 이용하고 있다. [UPI]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세계 곳곳에서 위생용품 특히 화장지가 순식간에 동나는 ‘화장지 대란’을 겪고 있는데요.

미국 미주리주 체스터필드의 한 가정집 앞에 화장지를 상품으로 건 뽑기 기계가 등장했습니다. 기존 인형 뽑기에 경품을 인형 대신 귀한 물건이 된 화장지로 채워 넣은 건데요.

이웃들은 5달러, 우리 돈 약 6100원을 내면 두루마리 휴지를 뽑을 3번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화장지 뽑기 기계 앞에서 모금을 독려하는 피켓을 든 두 소년의 모습. [체스터필드 경찰서 페이스북에 캡처]

지역 주민들의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 제임스 호프만 씨와 그의 두 아들은 지금까지 화장지 뽑기 기계 수익으로 벌어들인 400달러, 우리 돈 49만 4000원 정도를 코로나19 방역 비용으로 지역 경찰서에 기부했습니다.

[정리=뉴스24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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