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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000명을 넘었다.
1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89명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017명이 됐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469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5일 연속 300명 미만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 하루에 5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오던 것에 비하면 최근 일본의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상황이다.
하지만 유전자 증폭(PCR) 검사 부족 등을 감안하면 보이지 않는 감염자가 더 많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일본 전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르면 4일 긴급사태 연장을 정식 결정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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