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렌트’, ‘모차르트!’, ‘브로드웨이 42번가’…. 올 하반기 개막 예정인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인터파크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플레이디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반기 개막 예정인 대작 뮤지컬을 미리 만나는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 무대를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힘내라! 공연’ 타이틀이 붙은 이번 무대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저녁 8시에는 9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렌트’팀이 출연한다. 오종혁, 장지후, 아이비, 김수하, 정원영, 민경아, 정다희와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출연해 공연 이야기와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어 19일 저녁 8시에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이 출연한다.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등 아름다운 음악으로 매 시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유명한 넘버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마지막 날인 20일 저녁 8시엔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무대가 펼쳐진다.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이종혁, 양준모, 최정원, 정영주, 홍지민, 오소연, 서경수 배우가 출연해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를 펼친다.

‘힘내라! 공연’ 유튜브 라이브는 영상 누적 조회 수만큼 50원씩 환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한다. 상세한 기부 금액과 기부 내역은 5월 30일까지 최종 누적 조회 수 집계 후 인터파크 티켓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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