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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문화의 달 50번째 내년 개최지로 선정

잊혀져가는 충청의 소리, 판소리 중고제 공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를 2021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5월 7일(목) 열린 ‘2021 문화의 달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광역 지자체로서 홍성군과 예산군 등 기초 지자체, 도 내 문화예술인들과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 ‘한민족 고유의 역사, 철학 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행사 계획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체부는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1972년부터 매년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정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폭넓게 지원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는 지역의 문화자치 역량을 강화해 국가 전체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고자 광역시도 등을 순회하며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

2019년에는 제주특별자지도 제주시에서 ’느영나영(너하고 나하고) 문화의 달’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파주, 융합, 그리고 한반도’를 주제로 행사가 펼쳐진다.

2021년 10월은 관련 법 제정 이래 50번째를 맞이하는 문화의 달로 의미가 크다. 충청남도에서는 ‘내포 뿌리문화축제-한(韓)문화의 달’을 주제로 전 국민이 한류의 뿌리, ‘한(韓) 문화’로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들을 마련했다.

2021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청남도 홍성군과 예산군 일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축제, 전시, 청소년과 직장인, 노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예술 공연,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기 위한 학술행사 등이 이어진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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