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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시대,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사업 늘었다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가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에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맞으며 새 돌파구로 떠오른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지원하는 문화재단이 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신한카드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5월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전통예술, 클래식, 무용, 재즈, 다원예술, 대중음악 분야 12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에는 공연장인 신한카드 판스퀘어와 조명, 음향 등 무대 장비를 제공하고, 온라인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한다.

리케이댄스 [서울문화재단 제공]

일부 공연은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인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롯데문화재단도 위축된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의 가교로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4 개의 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스페셜 트리오’, ‘조재혁과 친구들: 이명주 & 서형민’, ‘강효지 & MAG’, ‘앙상블태리’다.

오는 18일 오후 1시 피아니스트 조재혁,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스페셜 트리오’가 진행되고, 5월 24일 오후 1시에는 ‘조재혁과 친구들’이 진행된다. 조재혁과 친구들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명주와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강효지와 무용수 정재우가 출연하는 ‘강효지 X MAG’ 공연이, 5월 26일 오후 5시에는 소프라노 박미혜가 이끄는 ‘앙상블태리’ 공연이 진행된다. 선정된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6월 중 온라인 중계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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