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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T 127, ‘비욘드 라이브’에 전 세계 10만 4000여 시청자 모였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NCT 127의 온라인 공연 ‘비욘드 라이브’가 전 세계에서 10만 4000여 명의 시청자를 모니터 앞으로 모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전 세계로 생중계된 NCT 127의 ‘NCT 127 – 비욘드 디 오리진(Beyond the Origin)’ 공연이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중국, 호주, 독일, 베트남, 멕시코, 프랑스 등 전 세계 129개국의 10만 4000여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했다.

이날 NCT 127의 무대는 한층 진화한 온라인 공연을 보여줬다. 오는 19일 발표하는 신곡 ‘펀치(Punch)’ 무대에선 화려한 AR 효과를 활용해 대형 스타디움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듯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웅 (英雄; Kick It)’ 무대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궁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웅장한 LED 세트와 승천하는 용이 눈 앞에 날아다니듯 생생하게 구현된 그래픽 등 다이내믹한 AR 효과가 더해진 입체감 있는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대형 정글짐 세트를 활용한 수록곡 ‘웨이크 업(Wake Up)’, ‘베이비 돈트 라이크 잇(Baby Don’t Like It)’ 무대는 NCT 127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게다가 다수의 무대에 적용한 ‘멀티캠’ 기능으로 무대 풀샷부터 멤버별 앵글까지 총 10개의 화면을 제공, 온라인 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현장에서는 볼 수 없던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제스처, 표정이 화면을 통해 생생히 전달됐다. 또 한 화면에서 다양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 공연 생중계 영상과 팬들의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NCT 127의 공연에 맞춰 응원봉의 색상 및 효과를 변경하는 등 ‘안방 1열’ 팬들에게 함께 공연을 즐기며 응원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CT)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첨단 기술과 공연을 결합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다. 오는 24일에는 동방신기, 31일에는 슈퍼주니어의 공연이 이어진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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