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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진원,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해외진출지원’ 강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콘텐츠기업 수출 공백 최소화
자체플랫폼 ‘웰콘(WelCon)’에 온라인 마켓 기능 보완
콘진원 자체 온라인마케팅플랫폼 '웰콘(WelCon)'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장기화 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해외진출지원사업을 강화했다.

콘진원은 우선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기획해 새로운 해외진출 판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오는 6월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콘텐츠 전 분야의 핵심 해외 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빅바이어클럽 콘텐츠 분야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8월 초부터 온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 최대 콘텐츠 마켓 ‘DISCOP 요하네스버그’에도 국내 콘텐츠 기업의 참가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콘진원은 4월 28일~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게임비즈니스콘퍼런스’에 CJ E&M, 아이코닉스, 로이비쥬얼 등 13개 국내 콘텐츠 기업의 참가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온라인 마켓 참가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은 전 세계 45개 나라에서 참여한 1500여 개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였으며, 아이치이, 텐센트, 유쿠 등 주요 중국 바이어와 총 59건의 1:1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은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자 내년까지 자체 온라인마케팅플랫폼인 ‘웰콘(WelCon)’에서 전시, 비즈매칭, 투자유치, 콘퍼런스 등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켓으로서 기능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가 잇달아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 해외진출지원 사업 방식 자체를 점진적으로 변화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해외진출의 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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