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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균형발전 플랫폼’ 가동, 코로나발 불황 지방경제 살린다

  • 지역특화산단·혁신성장센터 등
    지자체 자생력 강화 맞춤형 지원
    진도 마을정비형 사업 ‘큰 반향’
    귀농귀촌 주택리츠 농촌에 새 활력
  • 기사입력 2020-05-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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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의 인구·경제 격차가 갈수록 가팔라지면서 국가균형발전이 ‘제1 화두’로 떠올랐다. 수도권 집중 현상은 인구 뿐만 아니라 기업, 일자리, 소득, 소비지출 등 경제 전 분야에서 양극화를 불러오는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경제가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역과의 상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균형발전 플랫폼’을 가동하고 있어 주목된다. LH는 지난해 11월 ‘LH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해 전남 진도군 등 10개 지자체에 직원을 파견, 주요 현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LH의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전국 9개 혁신도시를 조성해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부터 소규모 마을정비형 사업, 지방 특화산업단지 조성, 귀농귀촌 사업 등 인구 증가와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다.

변창흠 LH사장은 “균형발전지원센터는 지자체의 자체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지역이 주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내실있는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의 초석, ‘지역혁신성장센터’= LH는 판교2밸리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방 거점도시에 좋은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혁신성장센터는 창업공간 뿐만 아니라 ‘Work(창업)-Live(주거)-Play(여가·문화)’가 결합된 융복합공간이다. LH는 지역 청년인재가 선호하는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공공임대 창업공간과 ‘창업-성장-도약-재도전’에 이르는 기업생애주기에 맞는 지원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우선 대구와 인천에 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다.

대구·인천 혁신성장센터 운영이 본격화돼 약 370여개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약 2000명 이상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중소도시의 성장판,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 LH가 조성하는 지역특화산업단지는 지역의 잠재력, 성장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다.

LH는 기업이 원하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생산 공간, 근로자 임대주택, 생활 인프라가 함께 어우러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활동의 자율성이 보장되고, 근로자가 직주근접을 통해 일과 생활의 조화를 찾을 수 있는 생산·주거·문화 융합형 산업단지를 건립 중이다.

특화산단 가운데 사업진행이 빠른 곳은 3곳이 꼽힌다. 진주·사천 항공산업 클러스터와 밀양 나노융합 산단은 2018년 착공했다. 전주 탄소소재 산단은 올해 보상을 준비 중에 있다.

▶소도시 생활여건 개선…진도 ‘마을정비형 사업’ 큰 호응=LH는 지역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낙후된 주거공간을 개선하고, 생활 SOC를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바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이다.

마을정비형은 150호 내외의 소규모 주택건설과 주변지역 정비사업으로 지방도시와 읍면 단위에 추진된다. 전남 진도 동외리 마을에서 첫 결실을 봤다. 동외리 마을에는 국민임대 110호, 영구임대 40호가 들어섰다.

LH의 마을정비형 사업으로 건립된 진도 동외리의 영화관.

특히, 동외리는 ‘서(書), 화(畵), 창(唱)-재주꾼 마을’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 약 1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주거지 개선은 물론 작은 영화관( ‘진도아리랑 시네마’)을 설립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났다. 40년만에 생긴 영화관은 개관 22개월만에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진도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 살리는 새 해법 ,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LH는 농촌살리기 솔루션도 여럿 내놓았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그 중 하나다. 베이비부머 은퇴 세대 등 증가하는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활용, 농촌지역에 맞춤형 단독주택단지를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다.

귀농귀촌주택은 전원생활이 가능하도록 알뜰한 규모로 지어진다. 4년간은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제공, 초기 이주 부담을 줄여준다. 대지면적 330㎡, 주택규모는 60~85㎡로 에너지절감형으로 건립된다.

LH는 지난해말 경북 의성군 및 전남 구례군과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과는 올해 4월 폐교부지를 활용해 단지를 조성하기로 협의를 완료했다.

문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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