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SK인포섹이 고용노동부 주관의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훈련 과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AI 융합전문가’ 등 두 개 교육과정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각 과정마다 24명의 정원을 두고,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960시간 교육을 하게 된다.
두 과정 모두 클라우드 시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이해는 물론, 클라우드 보안 설계, 보안진단,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 컨설팅부터 보안 요소 구축, 관제·운영 등 다수 클라우드 보안 프로젝트에서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교육신청은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20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심사를 거쳐 6월 2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SK인포섹은 우수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의 기업들에 채용 연계도 지원한다.
SK인포섹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시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사업에 참여한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올해는 SK인포섹을 비롯해, 대학교, 기업 등 28개 민간 교육기관이 선정돼 50개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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