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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큐 계절, ‘안전하게’ 찾아왔다. 올해가 더 반가운 이유
반얀트리, 하얏트, 르메르디앙 발빠른 대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찾아온 ‘바비큐의 계절’은 여느 해와 다르다. 좋은 사람들 만나고 싶어도 실내보다는 야외일 때 덜 부담스럽고, 분위기 좋은 직장의 동료들이 오밀조밀 모여 앉아 실내 회식하기엔 부담스러운 때이다.

호텔 바비큐는 도심 속이면서도 야외라는 점에서, 고기 구워 주고싶은 마음 · 먹고 싶은 마음이 교차하는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여흥을 나누는데 매우 적합한 포맷인듯 하다.

불청객의 지구별 습격으로 호텔가가 가장 힘겨워하는 가운데, 몇몇 발 빠른 셰프들은 ‘2020년 늦봄~이른 여름 최적 컨셉트’, 바비큐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반얀트리

▶반얀트리 개관 10주년= 서울 남산 중턱의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6월 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레스토랑(사전예약), 라운지, 바 등에서 부가서비스가 진행되며, 아웃도어 키친은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의 운영 시간에 맞춰 펼쳐진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오는 6월 6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양갈비, 닭고기, 새우, 바닷가재 등 두툼한 고기와 신선한 해산물을 참숯에서 구워내 즉석에서 제공한다. 바비큐 요리 외에도 각종 샐러드를 비롯해 볶음밥, 파스타, 치킨 윙, 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뷔페로 맛볼 수 있으며, 티라미수, 레몬 타르트, 브라우니, 마카롱 등 디저트도 풍성하다. 음료로는 차 또는 커피가 준비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한다.

서울 도심과 남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바비큐 구이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반얀트리 서울은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타워호텔을 3년간 리모델링해 2010년 6월 1일 개관했다.

남산 하얏트 풀사이드 바비큐

▶하얏트 바비큐 연구개발 20년= 한강을 내려다보는 남산 위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수영장이다가 해질녘 변신하는 ‘풀사이드 바비큐’를 6월 3일 개장한다. 이 프로그램만 20년 됐고, 다양한 맛, 편의성, 서비스 등에 대한 연구개발과정을 거쳤다.

그릴 스테이션에는 바비큐 소스를 입혀 72시간 동안 슬로 로스트한 소고기 바비큐, 육즙 가득한 양 다리살 구이, 맥주와 마늘을 주재료로 양념한 돼지 족발 구이, 각종 허브와 고추 향이 매력적인 제철 생선 구이 등 다양한 그릴 요리들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에는 마늘 버터의 풍미가 일품인 랍스터 꼬리 구이, 찹쌀과 인삼으로 속을 채운 닭구이를 포함한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풀사이드 바비큐에는 생맥주, 화이트, 레드와인을 무제한으로 곁들여 뷔페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무제한 패키지 또한 준비되어 있다.

르메르디앙 셰프더그릴

▶르메르디앙 테라스 거리두기 2m 준수= 르 메르디앙 서울 도심 전망이 좋은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유러피안 그릴 다이닝 ‘셰프 더 그릴’을 운영중이다.

‘셰프 더 그릴’은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시즌 프로모션으로, 서울 3대 뷔페로 정평이 난 팔레트 마스터 셰프가 유럽에서 직접 맛보고 영감받아 재현해 낸 이국적인 메뉴를 고객이 직접 셰프가 돼 그릴에 요리해 맛보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테이블 간 간격을 2m 수준으로 유지하고, 입장 시 체온 측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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