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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입대자 1명 확진돼 귀가조치…장교시험 치른 1명도 확진
최근 실시된 검정고시 시험장 전경. 기사와 무관.[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이번 주 입대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됐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26일 50사단(대구 소재)으로 입영했던 장정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27일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입대 장정을 5명씩 집단 격리했기 때문에 양성이 나온 장정의 직접 접촉자는 4명"이라며 "4명은 개별 격리됐다"고 말했다.

군은 접촉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주부터 입대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 중이다.

국방부는 군 가산복무 장교 선발 필기시험을 본 코로나19 확진자의 1차 접촉자 10명에 대해서도 PCR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동양미래대학교 건물에서 실시된 군 가산복무 장교 선발 필기시험을 치른 김포시 거주 A(19)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입실한 고사장에는 총 20명이 있었고, 전체 응시 인원은 550명에 달한다.

국방부는 A씨와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에 대해 자가격리 또는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누적 확진자는 52명(완치 39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2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149명이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인력 72명, 지원인력 1659명 등 1731명을 역학조사·검역업무 등에 투입하고 있다.

최 대변인은 "최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사회 집단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으로 군 의료진 23명이 인천지역 기숙형 고등학교 학생 1700여명의 검체 채취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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