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로나19 해제 속 투자종목은?

코로나19 대유행 속 폭락했던 주식이 80% 수준까지 회복하면서 기대와 불안이 엇갈린다. 주식에 새로 뛰어든 투자자들에겐 수익률을 안겨줬지만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다르다.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과 초유의 실업, 소비 ·투자의 위축으로 하반기엔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투자분석가 8명이 쓴 ‘코로나 투자전쟁’은 유례없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주식, 부동산, 신산업, 해외시장과 관련, 경제 및 사회 요인을 분석, 투자의 방향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박석중 신한금투 해외주식팀장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구조적 저항과 전통 경제를 대신할 또 다른 성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따진 뒤, 코로나 주도 업종으로 부상할 열 가지 세부 투자 테마를 제시한다. 비대면 플랫폼과 신유통, 온라인 비즈니스·교육,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으로 관련 기업도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전업투자자 정채진은 투자자들의 고민인 약세장에서 변동성을 극복하는 방법을 경기확장 국면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들려주는데,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해도 최대 1년 정도면 하락국면을 벗어나 다시 상승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자기 돈으로만 투자하면 약세장은 지나가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풀린 돈의 효과와 유망자산 찾는 법을, 투자전문가 여의도클라스는 코로나 위기 이후 국제정치 ·경제 변화에 주목하는 등 각자 전문성을 살린 분석과 대안이 눈길을 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코로나 투자전쟁/정채진 외 지음/페이지2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