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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단 청소년극 ‘영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전환
[국립극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극단은 지난 21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개막한 청소년극 ’영지‘를 29일부로 전면 중단, 온라인 생중계를 예정했던 4개 회차는 무관중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공 다중 이용시설 중단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공연은 5월 29일, 6월 1일, 4일, 5일 등 총 4회 공연이다. 공연 시간은 모두 오후 1시 30분이다.

국립극단은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관극이 어려운 각급 학교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시 생중계를 계획했기에 이는 변동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생중계는 국립극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6월 4일과 5일 공연 종료 후 예정했던 ‘예술가와의 대화’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당초 온오프라인 관객이 함께하는 ‘예술가와의 대화’로 예정했으나, 무관중으로 전환함에 따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질문과 의견을 받고 현장의 예술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영지’와 함께 하는 ‘예술가와의 대화’는 허선혜 작가, 김미란 연출, 배우 박세인, 김별, 경지은, 이종민, 전선우, 지승태, 최지혜, 하재성 등 10명이 참여한다.

[국립극단 제공]

청소년극 ‘영지’는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하여 공연중이었으나, 이번 방침으로 종연일인 6월 14일까지 현장의 관객들과 만나지 못하게 됐다. 29일 예매자부터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절차에 들어간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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